1. 영화와의 만남 한번쯤은 가까운 나라 일본에 대한 관심이 생기는 것 같다. 가까이에 있어서이기도 하고,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창구역할도 한것 같다. 20대 초반에 그렇게 가깝다고 느끼던 일본문화가 폭발하던 시기가 있다. 투명메이크업, 조용하고 담백한 말투, 간결한 식사, 다채로운 표현 같은 것들을 많이 접하던 때 만난 영화이다. 핀란드 헬싱키를 배경으로 하는데 그때 내게 헬싱키도 무척 낯선 곳이라서 이 영화 덕분에 헬싱키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들여다 볼 수 있었다. 특히 식당이름이 카모메인데 이 단어는 갈매기를 뜻한다고한다. 헬싱키에 갈매기가 많아 가게이름으로 지었다고 한다. 2008년에는 더빙해 티비로 방영하기도 했다. 2. 영화소개 한 줄로 설명이 가능한 내용이다. 식당에 오는 사람들의 소..